SBS ‘미운 우리 새끼’의 김건모가 배우 원빈에 버금가는 ‘쉰빈’으로 거듭나 맘심을 뒤흔들었다.
김건모는 본인의 마스코트인 일명 ‘뚜껑 머리’ 셀프 이발에 나섰다. 거침없는 손놀림으로 옆머리는 물론 보이지 않는 뒷머리까지 완벽하게 자르며 영화 ‘아저씨’ 속 원빈의 이발 장면을 연상케 했다.
이에 어머니와 MC들은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 “방배동 아저씨다”라며 김건모의 반삭발 장면에 한시도 눈을 떼지 못했다.
한편, 김건모는 잔뜩 멋을 낸 채 어두운 밤 골목을 헤매며 의문의 장소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에서는 “오늘은 정말 행동 예측이 안 된다”, “대체 어딜 가려고 저러는 거냐”며 김건모의 행선지에 대해 궁금해했다.
의문으로 가득 찬 ‘쉰빈’ 김건모의 수상한 외출 전말은 10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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