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전] 한상용 감독, "중국과 4강, 최선 다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12.09 13: 44

"2등 진출은 아쉽지만 경기력 오르고 있다."
아쉬움 가득했지만 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가고 있다는 점을 위안으로 삼았다. 한상용 감독은 롤 올스타전 4강 진출의 기쁨 보다는 4강전 승리로 LMS에 설욕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 올스타는 9일 오후 (이하 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 LCS NA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7 LOL 올스타전(이하 롤 올스타전)' 2일차 터키 올스타와 A조 경기서 '페이커' 이상혁과 '앰비션' 강찬용이 활약하면서 승리했다. 이로써 2승 1패가 된 한국 올스타는 3승을 올린 LMS 올스타에 이어 A조 2위로 4강에 올라갔다. 

4강 대진이 확정된 후 한상용 감독은 "2등으로 올라가서 많이 아쉽다. 그렇지만 선수들의 경기력이 오르고 있는 만큼 4강에서는 더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대신했다. 
이어 그는 "LMS 올스타와 경기서 조이를 주고 나눠가지는 밴픽을 선택한게 좋지 않았다. 상대 정글이었던 카사의 플레이가 좋았다"며 전날 LMS 완패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한상용 감독은 4강전 승리로 결승에서 맞붙게 될지도 모르는 LMS에 대한 설욕의 의지를 다졌다. 
"LMS와 다시 한 번 붙어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중국과 경기서 최선을 다하겠다. 실력은 박빙이라고 생각한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