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캐시먼 단장과 연장 계약 체결… 5년 2500만 달러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12.09 11: 48

뉴욕 양키스가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에게 5년 더 팀의 운영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미국 ‘USA 투데이’는 9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가 캐시먼 단장과 5년 25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 전해진 이 소식에 양키스는 아직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장수 단장 중의 한 명인 캐시먼 단장은 지난 1998년부터 양키스 단장직을 수행하고 있었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3년 900만 달러의 계약이 만료됐는데, 양키스는 다시 한 번 캐시먼에 단장직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캐시먼 단장의 재임 기간 동안 양키스는 총 4번의 월드시리즈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공격적인 투자와 리빌딩을 반복하는 과정에서도 양키스가 지속적으로 강팀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올 시즌에도 91승71패의 성적으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를 따냈고,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진출시켰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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