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석이 하정우와의 세 번째 만남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6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김윤석X유해진X김태리X이희준X장준환 감독 ‘1987’ 무비토크 라이브'가 방송됐다.
김윤석은 ‘추격자’와 ‘황해’에 이어 하정우와 세 번째로 작품에서 만났다. 이에 김윤석은 “사석에서 정우 씨와 우리가 언제 같은 편으로 만나보나 한다”며 “‘추격자’에서는 쫓고 쫓기는 사이였고 ‘황해’에서는 살인청부업자와 도망 다니는 사람으로 만났다. 이번에도 저와 상반되는 역할”이라고 아쉬워 했다.
이어 “촬영은 상당히 재미있었다. 정우 씨가 4학년이 됐다. 처음에 만났을 때는 3학년 초였는데 만나면서 살아가는 이야기 건강에 좋은 음식 이야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를 냈던 사람들의 가슴 뛰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오는 12월 27일 개봉.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