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냥' 타이거JK는 윤미래 밖에 모르는 '사랑꾼'이었다.
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 타이거JK는 반려견 스모키를 그리워하는 윤미래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스모키는 타이거JK가 윤미래에게 처음으로 선물한 반려견이었다.
윤미래는 스모키를 그리워했고, 타이거JK는 그런 윤미래의 마음을 달래주고 싶어했다. 그는 윤미래를 위한 특별한 투어를 준비했다. 윤미래가 가장 좋아하는 색인 보라색 커튼으로 꾸며진 버스를 빌렸고, 래퍼 비지와 블랙나인의 반려견도 초대했다. 윤미래는 재롱이를 보며 스모키를 떠올리기도 했다.
또 타이거JK는 윤미래를 위해 유재환과 그의 반려견인 명수도 초대했다. 타이거JK의 예상대로 윤미래는 명수를 보며 무척 반가워했다. 기분이 좋아져 명수를 안아보면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반면 반려견 레고는 명수를 무서워했다. 윤미래와 타이거JK는 레고가 다른 반려견들과도 편안하게 놀 수 있길 바랐다. 명수는 레고에게 다가가 함께 놀자는 신호를 보냈지만, 레고는 명수를 무서워하며 윤미래의 뒤로 피하기만 했다. 타이거JK는 "다른 반려견들과 만났을 때 어떨지 궁금했는데 자주 만나게 해줘야겠다"라고 말했다.
윤미래는 레고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있었다. 표정만 봐도 레고가 원하는 바를 알았다. 레고가 슬픈 표정으로 바라보자 다가가 놀라줬고, 원하는 인형을 가져다 주기도 했다. 눈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이가 된 것. 반려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었다. 타이거JK는 윤미래를 위하 스모키까지 함께 한 가족 그림을 선물하면서 애정을 표현하는 사랑꾼이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하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