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 요하임 뢰브(독일) 감독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2017년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IFFHS는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7 최고의 감독으로 뢰브 감독이 뽑혔다고 밝혔다. 전 세계 축구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튜표에서 뢰브 감독은 299점으로 브라질의 치치 감독(125)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번 뢰브 감독의 수상은 2014년 이후 두 번째이다. 뢰브 감독은 지난 2014년 독일의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이끌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뢰브 감독은 2017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에서 신예 선수들을 대거 발탁한 불리한 조건속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뢰브 감독은 2004년부터 독일 대표팀의 수석코치를 지내다 2006년 7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뒤를 이은 후 지금까지 팀을 이끌고 있다. 대표팀에서 성적과 세대 교체를 동시에 이뤄냈다는 평가다.
이러한 빛나는 성과때문에 바이에른 뮌헨이나 레알 마드리드 등 수많은 명문 클럽들이 뢰브 감독의 행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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