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아포엘전을 선발로 시작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7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아포엘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 6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이미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터라 여유가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서 "델레 알리를 제외하고 몇몇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것"이라며 "공격수 카자이아 스털링과 미드필더 루크 아모스도 기회를 잡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팀 사정상 손흥민은 휴식을 취하거나 짧은 시간을 뛸 가능성이 높아졌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왓포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서 선발 출격해 77분을 뛰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왓포드전서 적지 않은 시간을 소화한 만큼 중요성이 떨어지는 아포엘전을 거르고 오는 10일 안방에서 펼쳐지는 스토크 시티와 EPL 16라운드에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도 손흥민의 선발 제외를 예상하며 요렌테, 은쿠두, 알리, 시소코가 앞선을 구축할 것으로 관측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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