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
김기태 감독은 6일 서울 플라자 호텔(별관 지하 2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조아제약과 JTBC PLUS(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프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 KIA 타이거즈의 사령탑을 맡은 김기태 감독은 8년 만에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김기태 감독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하며 "2연패를 하면 좋겠지만, 9개 구단이 그렇게 두지 않을 것 같다. 많이 부족하다. 한국프로야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김기태 감독은 "빠르고, 재미있고, 화끈하게 하고 싶다. 다시 한 번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소공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