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량발전상' 박세웅-임기영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발전하겠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12.06 12: 21

"올해보다 더 좋아지도록 하겠다."
박세웅과 임기영은 6일 서울 플라자 호텔(별관 지하 2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조아제약과 JTBC PLUS(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기량발전상'을 받았다.
박세웅은 올 시즌 28경기에 나와 12승 6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데뷔 이후 첫 두자릿수 승리를 거두며 팀의 '토종에이스'로 활약했다.

임기영은 지난해까지 3시즌을 치르며 2승 밖에 거두지 못했지만, 올 시즌 23경기 나와 8승 6패 평균자책점 3.65을 기록하며 KIA의 주축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박세웅은 "기회를 주신 조원우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활약 비결에 대해서는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다. 단순히 생각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안경 에이스' 별명에 대해서는 "그만큼의 활약을 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임기영은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두 차례 완봉승을 거둔 임기영은 "그날만 좋았고, 다른 날에는 신경을 크게 쓰지 않았다"라며 "올 시즌 부상으로 한 달 빠진 것이 아쉽다. 내년에 더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사진] 소공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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