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19·넥센)이 또 한 번 신인상을 품었다.
이정후는 6일 서울 플라자 호텔(별관 지하 2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조아제약과 JTBC PLUS(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차지명으로 넥센 유니폼을 입은 이정후는 144경기 전경기 출장을 하며 타율 3할2푼4리 47타점 111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이정후는 179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역대 신인 최다 안타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이정후는 "감독님과 코치님, 선배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까다로웠던 투수에 대해서는 "10개구단 모든 에이스 선수가 어려웠다. 굳이 한 명을 꼽으면 양현종 선배님"이라고 웃어보였다.
내년 목표에 대해서는 "항상 발전하는 선수가 돼야한다. 올 시즌 한 단계 더 올라가는 선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소공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