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포스상' 박건우, "20-20 팀 최초라 자부심 느낀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12.06 12: 00

박건우(27)가 조아제약 헤포스상을 수상했다.
박건우는 6일 서울 플라자 호텔(별관 지하 2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조아제약과 JTBC PLUS(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헤포스상'을 수상했다.
박건우는 올 시즌 두산의 주축 타자로 나와 131경기 나와 타율 3할6푼6리로 타율 부문 2위에 올랐고, 홈런 20개, 도루 20개를 기록하며 베어스 최초로 20-20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박건우는 20홈런-20도루를 기록한 부분에 대해서 "다른 선배님들도 많이 한 기록인데, 우리 팀에서 처음 나온 기록인 만큼 자부심이 생긴다. 앞으로도 좋은 기록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매형' 장원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야구 외적이나, 멘탈적으로 많은 도움을 준다. 내가 멘탈이 약한 것도 있고, 매형이 강한 것도 있다"고 웃어보였다. 
[사진] 소공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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