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T!]'범죄도시' 진선규, 10여년 팬클럽과 수상 축하파티 했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2.06 11: 16

배우 진선규가 자신 옆에서 10여년간 변치않은 응원을 보내 준 팬들과 조촐한 축하파티를 가졌다.
진선규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수상 후 감사하는 사람들과의 모임. 무지개 식구들 감사해요^^ 원년 식구들, 그리고 앞으로 만날 새 식구들 모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진선규는 한 음식점에서 팬들을 만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무지개 클럽'은 진선규가 10년 전인 2007년 연극 '칠수와 만수'를 연기할 때 생긴 팬클럽 이름. 진선규는 이날 자신에게 오랜 시간 힘이 돼 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진선규는 1996년 연극 무대에서 제비 역할로 데뷔한 후 배우 한 길을 걷고 있으며 2017년 인생작 '범죄도시'를 만났다. 극 중 위성락 캐릭터를 연기한 그는 최근 열린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으며 생애 첫 영화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진선규는 수상 이후 한 인터뷰에서 "기적 같은 상이었다. 아무런 예측도 못했던 순간이다. 축하 답장을 3일간 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트로피님은 거실 가족사진 옆에 놓여져 있다. 아내는 들뜨지 말라고 해줬다. 윤계상은 해외에 있었는데 펑펑 울더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기도 했다. /nyc@osen.co.kr
[사진] 진선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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