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군면제→공개연애..서인국의 '핫'한 2017년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2.06 15: 30

서인국의 연관 키워드에 '군대'가 따라붙어 있다. 여기에 이제 하나가 더 생길 모양새다. '공개 연인' 박보람이다. 
서인국과 박보람의 소속사 관계자는 6일 불거진 열애설에 관해 OSEN에 "두 사람이 1년 6개월째 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엠넷 '슈퍼스타K'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두 사람은 가요계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서로 힘든 시기에 의지가 돼줬다는 것. 

서인국은 tvN '응답하라 1997'을 시작으로 주연배우로 우뚝 섰다. 승승장구하던 그는 지난 3월 국가의 부름을 받았고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하지만 며칠 지나서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으로 귀가 명령을 받았고 이후 재검사를 실시했다. 결국 서인국은 세 차례에 걸친 재검사 끝에 5급 전시근로역 병역처분을 받았다. 사실상 면제.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서인국이 자신의 병을 알고도 입소 전까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산 것. 호감형 배우였던 그에게 '군 면제를 위한 꼼수를 부렸다'는 차가운 시선이 쏟아졌다. 
결국 서인국은 4개월 가량 조심스럽게 침묵하다가 추석 연휴에 팬카페에 심경글을 남겼다. "이 문제로 군대에서 나가게 될 것도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며 "변명 같고 구차해 보일까 봐 겁이 났다"고 묵혀둔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그를 향한 비난 여론은 잠잠해졌다. 하지만 쉽사리 방송 복귀를 알리진 못하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서인국이 박보람과 공개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여러모로 핫한 2017년을 보내고 있는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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