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한끼줍쇼’에서 이경규, 강호동과 밥동무 이적, 자이언티가 아기자기한 카페와 개성 넘치는 가게들이 즐비한 상수동 골목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이적은 동네탐색 하다가 만난 외국인과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며 대화를 하는 등 ‘뇌섹남’의 면모를 보여줬다. 부동산에 들른 규동형제는 그곳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밥동무 이적과 자이언티를 아는지 물었다. 미지근한 반응이 돌아오자 두 사람은 경쟁하듯 각자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버스킹 현장을 방불케 했다.
또한 평소 ‘한끼줍쇼’의 열혈 애청자라고 밝힌 자이언티는 촬영 내내 규동형제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신기해하며 감상하는 등 밥동무가 아닌 방청객 리액션을 선보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이경규는 “이 프로그램 아니었으면 나는 인간이 못됐을 것”이라며, 뜬금없는 폭탄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경규는 ‘한끼줍쇼’를 1년 넘게 진행 해오면서 느꼈던 솔직한 감정을 내비치며 “따뜻한 저녁 풍경을 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많이 느끼고 배운다”고 덧붙여 모두의 공감을 샀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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