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측이 악성 탈세 루머를 둘러싼 전말과 향후 대응 방침 등을 밝혔다.
네티즌 A씨는 지난 11월부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 '윤계상 탈세'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수많은 글을 게시하며 윤계상의 명예를 훼손했다. 게다가 A씨는 서울 광화문에 피켓을 설치하고 윤계상이 탈세를 했다는 내용의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결국 윤계상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악의적인 루머를 유포하고 있는 A씨를 형사고소했고, 서울 마포경찰서는 허위사실 적시에 관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A씨를 수사 중이다.
윤계상 측은 법률 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을 통해 윤계상을 둘러싼 악성 탈세 루머의 유포 경위를 자세하게 밝혔다.
윤계상을 둘러싼 악성 탈세 루머는 한 업체로부터 윤계상이 침대를 구입한 것에서 시작됐다. 윤계상은 이 업체의 침대를 구입하며 일부 할인을 받고 업체가 자신의 구입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는 것을 허락했다. 그런데 해당 업체는 윤계상의 구입 사실 인증이 아니라, 홍보 행사에 사진을 사용했고, 이 업체와 소송 중이던 A씨가 자신의 소송을 위해 윤계상이 탈세했다는 허위 루머를 온라인상에 유포했다.
윤계상 측에 따르면 A씨는 침대 업체와 여러 건의 민, 형사 소송들을 진행하고 있는 중으로, 법적 분쟁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이 업체에서 침대를 구입한 윤계상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 윤계상 측은 당초 사진 사용에 대해 초상권의 무단 침해로만 인식했지만, 이후 법무법인의 법률 검토에 따라 윤계상의 사진이 향후 업체 광고로 인식될 가능성을 알고 업체로부터 할인받은 금액에 대한 세금 역시 신고, 납부를 마친 상황이다. 그런데도 A씨는 끊임없이 윤계상에 대한 탈세 루머를 악의적으로 퍼뜨리고 있는 것.
윤계상 측은 윤계상이 세무적인 부분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끊임없이 탈세로 윤계상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는 A씨에 대한 강경 대응을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윤계상 측은 "해당 유포자가 루머를 계속 확산시키는 이상 그에 대한 추가적인 민, 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라고 향후 대응 방침을 전했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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