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김대환 신임 대표가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대환 대표는 지난 4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ROAD FC 본사 사무실에 공식 첫 출근했다. 대표로서 첫 발걸음을 옮긴 김대환 대표는 정문홍 前대표의 뒤를 이어 ROAD FC를 이끌어나가게 됐다.
김대환 대표는 첫 출근 소감으로 “직원들과는 그동안 현장에서 만나기도 했었고, 알고 지내왔는데 정식으로 첫 출근을 하니 느낌이 다르다. 책임감이 느껴진다. 정문홍 前대표님을 비롯해 직원분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ROAD FC가 성장할 수 있었다. 대표로서 직원분들과 함께 ROAD FC를 잘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격투계에 몸담으며 김대환 대표는 선수부터 지도자, 해설위원, 에이전트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해외 유학으로 영어에 능통하고 해외 격투 지식도 풍부하다. 김대환 신임 대표는 장점을 살려 2015년부터 해외 진출을 시작한 ROAD FC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문홍 前대표는 “김대환 대표가 격투기 후배들을 위해 열심히 일 해줬으면 좋겠다.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유능한 사람이라서 잘 해낼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대환 대표는 취임하며 대표 전용 차량을 인도 받았다. ROAD FC에서는 외제차를 권유했으나 김대환 대표는 이를 거부하고 국산 승용차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산 승용차도 자신에게는 충분하다는 것이다.
한편 김대환 대표의 취임식은 12월 23일 2017 ROAD FC 송년의 밤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