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속 고준희의 세련된 홈웨어 스타일이 뜨거운 화제를 몰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에서 극중 전 대통령의 딸인 고준희(구자경 역)가 독보적인 카리스마 영애 스타일을 선보이며 여성 시청자들의 스타일 워너비로 꼽히고 있다. 특히 고준희가 집 내부에서 착용하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홈웨어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언터처블’에 자동 고정시키고 있다.
고준희는 대부분 홈웨어로 각양각색의 패턴이 수놓인 롱스커트 패션을 선보인다. 고준희는 허리 라인을 강조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가 하면 ‘9등신 미녀’다운 우월한 신체 비율을 뽐내며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고준희는 귀걸이, 반지 등 다양한 액세서리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홈웨어에도 엣지를 더한다. 이에 고준희의 발길이 닿는 모든 곳이 패션 런웨이가 되고 있을 정도.
이처럼 고준희는 ‘언터처블’에서도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지난 ‘언터처블’ 3-4회에서는 준서(진구 분)가 본격적으로 아내 정혜(경수진 분)의 살인범 추적을 시작하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특히 준서는 끈질긴 추적 끝에 정혜의 과거를 알게 되는가 하면 정혜의 죽음 배후에 형 기서(김성균 분)가 있다는 깊은 의심을 품으며 형제의 대립이 고조될 것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이라(정은지 분)가 정혜와 자경이 통화를 했다는 사실을 알아내면서 자경 역시 용의자로 떠오른 바 있다.
이에 자경이 정혜의 죽음과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날로 치솟고 있다. 또한 ‘언터처블’ 5회 예고에서 자경이 이라에게 권력의 세계를 보여 주며 자신의 편으로 회유하는 모습이 그려져 과연 이라가 자경의 편에 붙을지 향후 전개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언터처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