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나눔', 소외계층에 연탄 5300장 기부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2.04 21: 30

지난 2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가 '헬로키티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나눔'을 경기도 광주시에서 진행했다.
'사랑의 연탄나눔'이란 매년 겨울 소외계층에게 연탄과 난방비를 지원하는 월드휴먼브리지 동절기 나눔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바라는 헬로키티 아일랜드(제이콥C&E)가 특별히 천만 원을 후원하여 준비되었다.
이날 연탄나눔 현장에는 헬로키티 아일랜드 임직원, 월드휴먼브리지 홍보대사인 가수 이무송을 포함한 연예인 합창단 ACTS29 및 어린이와 학부모 110명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133명이 경기도 광주시 저소득층 19가구에 연탄 5300장을 전달했다. 여기에 아기물티슈 몽드드가 후원한 스킨로션 세트도 전달했다. 

헬로키티 아일랜드는 행사를 통해 연탄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광주시청을 통해 선정된 취약계층 10가구에 각 4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했다. 특별히 어린이 자원봉사자 60명에게 헬로키티 캐릭터 선물을 전했다.
헬로키티 아일랜드 김종석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은 더욱 춥게 느껴질 수밖에 없지만 우리는 추위보다 더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헬로키티 아일랜드는 2014년 개점 이후부터 수익의 1%를 월드휴먼브리지에 기부하며 네팔 대지진 등 재난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을 위해 기금을 전달하여 ‘2016 월드휴먼브리지 브리지언 어워드’에서 ‘나눔모범상’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사랑의 연탄나눔’, ‘모아사랑 태교음악회’ 등 월드휴먼브리지 나눔사업에 3천여만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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