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D-1' 자우림, 데뷔 20주년 기념 싱글은 'XOXO'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12.04 08: 16

밴드 자우림이 싱글 ‘XOXO’ 발매를 하루 앞두고 신곡 소개 영상을 깜짝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자우림의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자우림이 5일 발매되는 신곡 ‘XOXO’에 대한 소개를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자우림은 팬들에게 깜짝 인사를 건네고 신곡 ‘XOXO’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연말 인사도 전했다.
영상에서 보컬 김윤아는 “이 곡을 처음 작업할 때 자우림 멤버들을 떠올렸다. 그리고 20년 동안 한결같이 자우림을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 주변에서 지지해준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을 떠올리며 작업한 곡”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곡이) 연말 시즌에 잘 어울리고, 스무 살이 된 자우림에게도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싱글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자우림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음을 강조했다.

자우림은 연말 콘서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12월 22일~24일 서울에서, 31일 부산에 내려가 성대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고 전하며 “날마다 컨셉이 다르기도 하고 프로그램도 조금씩 달라질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어 “이번 연말 자우림과 함께 잘 지내시고 내년 힘차게 잘 보내시길 기원한다”며 연말 인사로 마무리했다.
1997년 데뷔한 자우림은 지난 8월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 '자우림, 20'을 성황리에 치른데 이어 최근 20주년 기념 로고 공개와 4년 만에 신곡 발매 소식을 알리며 대중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사람들에게 키스와 포옹을 보낸다는 의미를 담은 이번 싱글 ‘XOXO’를 통해 자우림은 많은 음악 팬들에게 더욱 훈훈하고 특별한 연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자우림은 오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XOXO’를 발매하며, 12월 22일~24일까지 3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31일에는 KBS부산홀에서 ‘2017 자우림 연말 콘서트 'XX'를 개최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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