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사친' 심상정 "순례자들, 한명씩 안아주고 싶은 마음"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2.03 21: 49

'나의 외사친' 심상정이 산티아고에서의 하룻밤을 보냈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 '나의 외사친'에서 심상정은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 위의 작은 마을 카리온에 사는 모니카 수녀를 만나러 갔다.  
모니카 수녀를 처음 만난날 심상정은 저녁 미사에 함께 참석했다. 

심상정은 저녁 미사가 끝내고 어둠을 밝히는 희망의 상징인 '종이별'을 나눠주는 일을 도왔다. 종이별을 나눠주며 순례자들 한사람씩 안아줬다. 
심상정은 "다들 꼭 안아 주고 싶은 마음이었다"며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고 앞으로 걸어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시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순례자들과 함께 하는 저녁식사가 시작됐다. 심상정은 음식 준비를 도왔다. 
모니카 수녀는 척척 음식을 준비하는 상정의 솜씨에 놀랐다. 이어 "한국음식을 해줄 수 있냐"고 물었다. 심상정은 "멋진 음식을 선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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