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신승훈 "명절에도 집에 안가…조상님들께 죄송하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2.03 21: 17

신승훈이 명절에 집에 가지 않는 사연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신승훈이 "명절에도 집에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신승훈은 명절에 집에 가느냐는 질문에 "조상님들한테 너무 죄송해서 집에 안 간다. 아버지한테 절할 때도 '아버지, 결혼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절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온 가족이 다 모인 적이 있었는데 외삼촌이 부르시더라. 외삼촌이 '난 네가 노래도 열심히 하고 스캔들도 없는데 결혼은 언제 하니'라고 하시더라"며 "한 30개 테이블에서 똑같이 결혼 얘기를 들었다. 스케줄이 있다고 하면서 어머니한테 말씀 드리고 집에 올라갔다. 그 뒤로는 명절에 집에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그래서 결혼을 할 거야?"라고 물어봤고, 신승훈은 "건모는 뭐래요?"라고 역공에 들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mari@osen.co.kr
[사진]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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