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차남' 김미숙, 결국 집 나간다..김갑수 되레 호통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12.03 21: 10

'밥상 차리는 남자' 김미숙과 김갑수가 이혼한다.
3일 오후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에서는 이루리(최수영 분)의 부모 홍영혜(김미숙 분)와 이신모(김갑수 분)가 결국 갈라섰다.
이날 영혜는 신모를 비롯해 식구들에게 마지막 만찬을 차려줬다. 그녀는 "엄마가 이 집에서 식구들한테 해주는 마지막 밥일지도 모르겠다. 할머니 이제 여기서 안 살 거야. 아무리 다 컸다고 해도 가정을 깨게 돼서 너희들한테 엄마가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아들 이소원(박진우 분)은 "그러니까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없냐"며 분위기를 전환해보려고 했으나, 신모는 "구질구질하게 왜 그러냐. 밥 맛 떨어지게"라며 밥상을 박차고 안방으로 들어갔다. / besodam@osen.co.kr
[사진] '밥상 차리는 남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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