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가 '코미디빅리그'도 접수했다.
3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에서는 문세윤과 양세찬이 '범죄도시' 속 괴물 형사 마동석과 피도 눈물도 없는 악역 장첸으로 변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리얼 극장 선택'에서는 문세윤과 양세찬이 각각 마동석, 윤계상으로 변신했다.
문세윤은 겨울 패딩에 물풍선을 가득 넣고 '물풍선 근육맨'이 됐다. 문세윤은 "내가 가진 것도 이미 덥다"고 저항했지만 소용없었다. 문세윤은 황제성에게 밀려 넘어져 좀처럼 땅에서 일어나지 못했고, 넘어진 충격으로 물풍선까지 터지며 근육에서 물이 줄줄 흐르는 돌발상황으로 폭소를 선사했다.
'진실의 방'은 '진실의 먹방'으로 바뀌었다. 황제성은 관객들의 선택으로 강풍기 짜장면 먹방에 도전했고, 온몸으로 짜장면을 맞아가며 짜장면을 먹었다. 두 손 들어 항복을 외친 황제성에 이어 '먹방의 신' 문세윤이 '강풍기 짜장면 먹방'에 도전했다. 문세윤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짜장면을 흡입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세찬은 윤계상이 연기한 장첸으로 등장, 웃음을 선사했다. 양세찬은 장첸의 트레이드 마크인 장발로 등장, 웃음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범죄도시' 속 막강 라이벌 마동석과 윤계상이 된 문세윤과 양세찬의 마지막 대결은 '콜라 빨리 마시고 트림 참기'였다. 황제성이 가장 먼저 콜라를 마시고 트림을 해서 물풍선을 맞았고, 다음 차례는 문세윤이었다. 끝까지 트림을 참은 양세찬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mari@osen.co.kr
[사진] tvN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