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경찰서 측이 소녀시대 태연이 경찰조사를 받은 사실을 알렸다.
강남경찰서 측 관계자는 3일 OSEN에 "태연이 지난 2일 경찰에 출석해 지난 달 28일 사고와 관련해 조사를 받았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 조사에서 태연은 운전 중 본인 과실로 인해 사고를 낸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내용과 관련, 경찰은 "담당자가 아니므로 더 이상 답변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태연은 지난 달 28일 오후 7시 40분께 자신의 차량을 몰고 학동역에서 논현역 방향으로 가던 중 2중 추돌사고를 냈다. 경찰과 소속사에 따르면 태연은 음주 상태가 아니었으며, 가슴 통증을 호소했으나 다친 곳은 없었다. 택시 승객 2명과 아우디 운전자 등 3명은 경상을 입었다.
소속사는 "태연의 운전 부주의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상대 차량 운전자와 승객분들게 죄송한 마음이며 사고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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