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의 마법사' 위너 김진우가 아버지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오지의 마법사' 9회에서는 말카에서 재회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진우 아버지가 만든 음식을 먹고 행복해했다. 이어 진우 부자는 온천을 즐기러 나왔고 뒤따라 나온 윤정수와 대화를 나눴다.
윤정수는 "어떻게 부자가 2년을 안 봤느냐"면서 "여기 오시면서 많이 설렜겠다"고 물었다. 특히 윤정수는 "아버지가 자식이 하는 프로에 나오다니 좋은 일이야"라며 부러워했다.
진우 아버지는 "사실 진우가 이 일을 한다고 할 때 처음에 반대했다. 늘 미안한 게 있다"면서 "지금은 하고 싶은 거 하니까 그거에 만족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진우는 그날 밤 아버지에게 "(아버지를 본) 순간 꿈꾸는 줄 알았다"고 소감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 nahee@osen.co.kr
[사진] '오지의 마법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