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형, 올림픽 2차 선발전도 1위...평창행 유력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2.03 15: 42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이준형(21, 단국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행에 바짝 다가섰다.
이준형은 3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7년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첼린지 2차 남자 싱글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230.4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서 기술점수 41.24점, 예술점수 36.38점으로 총점 77.62점을 받아 1위에 오른 이준형은 앞선 1차 선발전(228.72점 1위)에 이어 2차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평창행의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쇼트프로그램서 75.24점으로 2위에 올랐던 차준환(16, 휘문고)은 총점 224.66점, 2위로 뒤를 이었다. 차준환은 점프 도중 두 차례 엉덩방아를 찧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시형(17, 판곡고)이 쇼트 68.14점을 더해 197.67점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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