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일승'에서 윤균상의 가짜 형사 활약기가 시작된다.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측은 사형수 김종삼에서 가짜 형사 오일승으로 변신한 윤균상의 모습을 공개했다.
극적으로 가짜 형사로 신분을 세탁한 김종삼은 형사팀에 합류, 진진영(정혜성 분) 및 광수대 5팀(암수전담팀)과 공조수사를 펼칠 예정. 본격적으로 송길춘(윤나무 분)의 검거 작전에 돌입할 예정이라 관심이 쏠린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김종삼, 진진영, 그리고 광수대 5팀이 함께 있는 모습. 경찰청 내부에 들어선 김종삼은 멋쩍은 듯한 표정으로 있다. 이를 탐탁지 않게 바라보는 광수대 5팀의 모습은 김종삼과 광수대 5팀이 과연 합을 맞춰 수사를 펼칠 수 있을지, 어떤 팀플레이를 보여주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또한 티격태격 수사를 펼칠 것을 예고하는 김종삼과 진진영, 두 사람에게 기대가 증폭된다. 어릴 적 인연이 있는 두 사람은 서로를 한눈에 알아봤다. 하지만 정체를 숨길 수밖에 없는 김종삼은 오일승 형사라고 주장했고, 진진영은 갑자기 오일승 형사라며 나타난 김종삼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있다. 이에 공조 수사 과정에서 김종삼을 추궁하는 진진영, 진땀을 흘리며 위기를 모면하려는 김종삼의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전망이다.
‘의문의 일승’ 제작진은 “갑작스럽게 나타난, 과거를 알 수 없는 가짜 형사 오일승과 광수대 5팀의 만남이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송길춘을 체포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뭉치게 된 이들이 어떤 합동 작전을 펼치게 될지, 송길춘이 이들의 손에 잡힐 수 있을지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은 가짜 형사 오일승의 인생 몰빵 배짱 활극.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한 남자가 '가짜 형사 오일승'이 되어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수는 이야기다. ‘의문의 일승’ 5,6회는 12월 4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mari@osen.co.kr
[사진] SBS '의문의 일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