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얼이 연말 음원차트에서 롱런을 예고하고 있다.
3일 오전 7시 기준 나얼의 신곡 ‘기억의 빈자리’가 지니, 벅스뮤직, 엠넷,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5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발매된 이 곡은 발표 직후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차트 올킬한 것에 이어 5일째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오랜만에 컴백한 나얼은 특유의 깊은 감성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기억의 빈자리’는 히트곡인 ‘바람기억’과 ‘같은 시간 속의 너’를 연상시키는 감성 발라드 곡이지만, 이전 곡들에 비해 사운드의 시간을 더 뒤로 돌렸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의도적으로 신시사이저의 베이직 사운드들을 활용해 1980년대 신스 팝 발라드의 따뜻한 감성을 만들어 냈다.
5일째 음원차트 1위를 달리고 있는 나얼이 ‘롱런’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롱플레이뮤직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