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무승부에도 높지 않은 평가... 6차례 오프 사이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2.03 07: 09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을 패배서 구했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왓포드와 원정 경기서 손흥민의 천금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25분 에릭센의 크로스를 받아 동점골로 연결, 팀 무승부를 이끌었다.
특히 손흥민은 이날 골로 리그 3호골이자 올 시즌 5번째 골을 기록했다.

팀을 패배서 구해낸 손흥민이지만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일단 후스코어드닷컴은 6.8점을 부여했다. 선제골을 터트린 왓포드의 카바셀레는 평점 7.4점을 기록했다. 큰 차이가 생긴 이유는 분명하게 있었다.
ESPN은 손흥민에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높은 평가가 아니었다. 특히 ESPN은 "최근 선발로 나선 4경기서 골을 넣었다. 스피드가 뛰어난 것을 증명했지만 오프 사이드가 많았다"고 평가했다.
오프사이드는 분명 토트넘의 문제였다. 후스코어드닷컴도 토트넘의 경기서 문제점에 대해 오프 사이드가 자주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무려 6개의 오프 사이드를 기록했다. 물론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손흥민이 활발하게 움직였다는 이유도 되지만 너무 많았다. 흐름이 끊겼다고 볼 수 있는 것도 사실. 손흥민이 6개를 기록하는 동안 다른 선수들의 오프 사이드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케인의 2개 정도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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