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풀타임' 트루아, 갱강에 0-1 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2.03 06: 45

석현준의 풀타임 활약에도 트루아가 갱강에게 패배했다.
트루아는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트루아에 위치한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1 16라운드 갱강과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트루아는 승점 18점을 유지하며 15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트루아는 4-1-4-1 포메이션의 최전방에 석현준을 내세웠다. 석현준은 최반부터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갱강을 위협했다. 전반 17분 석현준은 그랑시에가 크로스한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갱강의 수비진은 효율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공세를 막아낸 갱강이 먼저 선제골을 가져갔다.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서 침착하게 트루아의 골문을 갈랐다.
선제골 이후 갱강이 경기를 주도했다. 트루아 입장서는 공격의 세밀함이 떨어지는 것이 아쉬웠다. 석현준이 분전하기 시작했다. 그는 전반 33분 크로스를 강력한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상대를 위협했다. 그는 재차 그랑시에에게 좋은 찬스를 만들어줬지만, 상대 선방에 막혔다.
전반 추가시간 트루아는 벨루구가 퇴장을 당해 완벽하게 균형이 무너지나 싶었다. 트루아 입장서는 천만 다행스럽게 갱강도 후반 17분 경고 누적 퇴장이 나와서 균형이 맞춰졌다.
갱강의 퇴장 이후 자연스럽게 트루아가 공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완성도 부족으로 일격을 날리지는 못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트루아의 0-1 패배로 이어졌다. 석현준은 이날 풀 타임을 소화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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