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소녀들의 일취월장한 한국어로 아이콘 멤버들이 뿌듯하게 했으며, 특히 바비의 지갑을 열었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 '교칙위반 수학여행' 에서는 아아콘 멤버들과 동경여고 학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상한 선착순으로 짝꿍이 정해졌다. 이때 바비는 "잘 잤냐"고 물으면서 "그리고.."라고 말했고, 이때, 일본 소녀들이 한국어 '그리고'를 알아들었다.
이를 알아챈 바비는 "하루하루 짝꿍들에게 한국어 알려줬더니 점점 한국어를 잘하는 것 같다"며 즉석에서 한국어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때 미호는 "오졌다"고 대답, 멤버들은 "정말 구수하게 말한다"며 놀라워했다. 또 다른 언어에 대해서는 "맛이 쓰러진다"며 사진에 없는 일상언어들만 나열해 멤버들을 초토화 시켰다.
매일 아침 하나씩 알려준 단어가 일취월장하며 빛을 발한 순간에 멤버들은 "뿌듯하다, 이제 함부러 말하면 안되겠다"면서 "오빠"라는 단어를 알려주는 비밀특강을 급조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한라봉 앞에서 "바비 오빠, 한라봉 사주세요"라며 한국어로 애교까지 선보였고, 이를 들은 바비는 부끄러워하며 광대를 승천했다.
한라봉을 사준 바비에게 일본 소녀들은 "오빠 고마워"라고 답례했고, 비와이는 "너희가 좋으면 나도 좋다"며 오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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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교칙위반 수학여행'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