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에서 진구가 살인범 누명으로 체포됐다.
2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언터처블(연출 조남국,극본 최진원)'에서는 강준서(진구 분)가 위기에 빠졌다.
이날 준서는 박태진(박진우 분)에게 "당신이 강문식 숨겨준거냐"며 의심, 이때, 강문식이 경찰에 잡혀 경찰서로 끌려왔다. 준서는 범인을 살벌하게 노려봤고, 그런 준서에게 범인은 묘한 웃음을 지었다. 이를 본 준서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발길질로 가격했다. 동료 형사들은 준서에게 이 사건에서 빠지라고 했으나, 준서는 심문을 받는 범인을 찾아갔다. 이어 총까지 겨누며 배후가 누군지 물었다. 하지만 범인은 "난 법대로 처벌받겠다"는 말만 되풀이했고, 질문에 대답없는 범인에게 총을 겨누며 협박까지 했다.
이때 준서는 형 장기서(김성균 분)가 용학수(신정근 분)로부터 정혜의 본명이 조민주란 사실을 알고 있었단 사실을 수상하게 생각했다. 자신을 범인으로 의심하는 준서에게 기서는 "사실 죽이려했지만, 널 웃게만드는 모습을 보고 이를 포기했다"며 이를 부인했다. 이후 기서는 공민당을 탈당, 이어 차기 북촌시장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준서는 이라를 이용해, 범인 강문식을 불기소 처분을 내리라 했다. 그의 뒤에 배후가 있음을 확신했기 때문에, 이를 역으로 이용한 것이었다.
그의 예측대로 범인은 누군가의 전화를 받으며 잠적하려 떠났고, 이를 눈치채고 뒤를 쫓아오던 준서는 범인을 납치, 이어 범인과 함께 자살을 시도했다.
범인은 배후를 알려주겠다며 준서를 덫에 빠트렸다. 일부러 준서를 자극해 자신을 폭행하게 한 것. 범인은 응급차에서 공격을 받으며 목숨을 잃었지만, 그를 죽인 사람으로 누명을 받게 된 준서는 결국 억울한 살인 누명으로 체포되고 말았다. /ssu0818@osen.co.kr
[사진] '언터처블'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