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마이 라이프’ 정유미를 둘러싸고 현우와 강지섭의 경쟁이 불붙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는 점점 심화되는 도나(정유미 분)와 범우(현우 분), 도현(강지섭 분)의 삼각관계가 그려졌다.
도나에게 여자로 감독님을 좋아한다고 고백한 범우는 감정을 착각하는 것이라는 도나의 말에 “착각 아니다. 제 감정은 제가 더 잘 안다. 저는 한 걸음씩 다가갈 것”이라고 말해 도나를 당황케 했다.
이후 범우는 자신의 말처럼 매일 매일 도나에게 애정공세를 펼치며 도나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도나는 자신이 키운 범우의 앞길을 막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애써 외면했다.
범우도 도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도현 역시 도나의 마음을 차지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썼다. 도나가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것에 약하다는 말을 들은 도현은 안쓰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어필했고 맛있는 점심식사 등을 대접하며 호감을 사려고 했다.
도나는 할머니의 뜻에 따라 도현에게 마음을 열어보려 하지만 범우가 자꾸 눈에 밟혔고 도나를 사이에 두고 범우와 도현의 경쟁은 점점 심해졌다. 이에 도나는 두 사람을 모두 불러놓고 “지금부터 두 사람 다 호감을 가지고 지켜보겠다.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에게라도 마음이 기울여지면 말씀을 드리겠다. 제발 촬영에 집중해달라”고 선언하며 둘의 사이를 중재했다.
이처럼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심화된 가운데 범우와 도현의 팽팽한 경쟁에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할머니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도현에 맞서 범우가 이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