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넘치는 열정을 발산하며 게임 에이스로 활약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마스터키’에서는 이수근과 전현무를 비롯해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하성운, 뉴이스트 JR, 김종민, 세븐틴 민규, 걸스데이 민아, 샤이니 키, 민호, 오마이걸 효정이 출연해 천사와 악마를 찾는 심리 게임을 펼쳤다.
이날 처음으로 ‘마스터키’에 출연한 민호는 처음부터 의욕에 불타올랐다. 첫 번째 탐색미션인 헐레벌떡 어워즈에서 민호는 팀 멤버들과 파이팅을 주도하며 열정적으로 게임에 임했다. 오리발 꽃따기와 트로피에 공 받기에서 큰 활약을 펼쳤지만 아쉽게 승리를 거두진 못했다.
두 번째 미션인 올킬 가위바위보에서 역시 민호의 날카로운 분석이 빛을 발했다. 민호는 첫 번째 판부터 상대방의 패를 정확히 예측해내며 팀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상대팀과 막상막하의 접전을 벌였지만 마지막 자신의 차례에서 효정에게 패하며 또 한 번 실패를 맛봤다.
이 때문에 마지막 미션인 상대팀 등에 붙어있는 글자를 조합해 단어를 맞추는 게임인 등을 보이지마 코너에서는 민호의 승부욕이 최고조에 달했다. 민호는 “제가 다 찾아낼 거다. 추리하지 말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게임이 시작되자 민호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게임을 주도했다. 결국 2라운드 연속 이기며 처음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처럼 민호는 예능프로그램 출연 때마다 넘치는 승부욕과 열정을 보여주며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이날 민호는 최종 천사 선택에는 실패했지만 게임마다 큰 활약을 펼치며 에이스로 등극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마스터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