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남' 미녀 매지션 유혜리, 현빈 절친 프로골퍼 박성호 선택[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2.01 22: 42

유혜리의 이론상 완벽한 남자는 프로골퍼 겸 모델인 박성호였다. 
1일 방송된 JTBC '이론상 완벽한 남자'에서 미녀 매지션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유혜리가 출연했다. 마술사로서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유혜리는 이론상 100% 취향이 맞는 남성을 찾기 위해 의뢰인으로 이날 등장했다.
유혜리는 사전 매칭의 세가지 조건으로 매일 샤워를 하며, 새벽2시에 통화할 수 있는, 서울 남자라고 밝혔다. 

사전 매칭 통과자 8인이 공개됐다. 
1라운드 취향 매칭. 오버워치 등급이 골드 이상이다, 주량이 소주 2병 이상이다, 나무숲보다 빌딩숲이 좋다, 애인 앞에서 방귀를 뀔 수 있다, 이성 친구랑 단둘이 술 마실 수 있다, 식사 후 설거지는 바로 해야 한다 등의 질문이었다. 
유혜리는 "술을 좋아하는 편이다. 일주일에 2,3번씩 먹어서 남자친구가 술을 못 마시면 조금 힘들어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사실 만나면서 방귀를 계속 참을 수는 없으니까 생리적인 현상은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1라운드 최종 취향 매칭률. 8명 중에 3명이 탈락했다. 2번 플로워리스트 정준호, 6번 남성수제화 CEO 우인창, 7번 경찰 두철이었다.
2라운드 감각매칭. 시각 매칭, 의뢰인은 '눈썹'을 보고 싶다고 했다. "인상이 선한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8번 고기환이 파이널에 진출했다. 
청각 매칭. 의뢰인은 나긋나긋하고 조곤조곤한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3번 송정민이 파이널에 진출했다. 
촉각 매칭. 의뢰인이 원하는 스킨십은 어깨동무였다. 유혜리는 "감싸져 있는 느낌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혜리는 4번 박성호를 선택했다. "품에 한번에 안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 유혜리의 이론상 안 맞는 키워드에 관한 질문이었다. 주량 소주 2병 미만, 잠버릇 고약, 오버워치 완전 못함 등을 안 맞는 키워드로 꼽았다. 최종 4번 박성호가 남게 됐다. 
유혜리의 이론상 완벽한 남자는 박성호. 박성호는 "29살이고 현재 프로골퍼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이 사항이 현빈 절친이었다. "군대에서 인연이 되어서 사회에서 골프를 가르쳐 주면서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유혜리도 골프를 배우고 싶다고 했다. 
첫 데이트. 두 사람은 골프와 게임을 하러 갔다. 유혜리는 "취향이 비슷해서 엄청 좋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 모두 앞으로 계속 만나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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