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이번엔 힙합" 비, 남편·아빠 아닌 16년차 가수의 '깡'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2.01 18: 00

비는 어느 덧 데뷔 15주년을 맞았지만 안주하지 않았다. 그는 이번에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깡'으로 3년 11개월만의 컴백을 알렸다.
비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MY LIFE愛'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깡'을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깡’은 프로듀싱 팀 MagicMansion(매직맨션)이 만들었다. 일렉트로닉 트랩 비트, 수십 가지의 현란한 사운드 믹스, 멜로디 라인에 비 특유의 부드러운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곡이다.

특히 비는 이번에 EDM과 요즘 유행하는 힙합 소스를 배합, 그동안 시도하지 않은 랩스타일을 선보인다. 그만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인상적이다.
비는 "다시 돌아왔지/내 이름 레인(RAIN)/스웩을 뽐내 WHOO!"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네/시간이 멈추길 기도해/but, I’m not gonna cry yeah/불 꺼진 무대 위 홀로 남아서/떠나간 그대의 목소릴 떠올리네/나 쓰러질 때까지 널 위해 춤을 줘" 등의 가사를  통해 인기가수로서 당당한 자심감을 과시한다.
뮤직비디오도 '비'답다는 말이 적격이다. 비의 화려한 안무 퍼포먼스는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트렌디하면서도 감각적인 영상미가 더해져 비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비는 'MY LIFE 愛'를 통해 힙합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비’만이 할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그는 이번에 앨범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한 만큼 많은 팬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을 전망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비 '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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