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한동민, 데뷔 첫 억대 연봉 돌파…1억5000만원 재계약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12.01 14: 00

SK 와이번스(대표이사 류준열)는 1일 한동민(외야수)과 올 시즌 연봉 7000만원에서 8000만원(114.3%) 오른 1억5000만원에 2018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한동민은 올시즌 103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4리 29홈런 73타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29홈런으로 전체 프로야구 선수 중 8위 팀 내에서도 최정(46개), 로맥(31개)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SK의 차세대 거포로 성장했다.

 
연봉 계약을 마친 한동민은 "내일(2일)이 결혼인데 구단에서 좋은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올 시즌 부상으로 중요한 순간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 착실히 재활하고 준비해서 내년시즌에는 팬과 구단에게 더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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