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트잇-혼자서도 괜찮아’ 딘딘이 러시아 소녀 스웨틀라나에게 달달한 멘트를 쏟아냈다.
최근 진행된 SBS플러스 ‘머스트잇-혼자서도 괜찮아’ 녹화에서는 탕과 찌개를 주제로 먹방을 펼친 가운데, 러시아, 프랑스, 헝가리 출신 게스트들이 각자 나라의 탕과 찌개를 들고 왔다. 지금껏 한국 고유음식인 줄 알았던 딘딘도 깜짝 놀랐다.
특히 최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딘딘과 인연을 맺은 러시아 소녀 스웨틀라나가 출연했는데, 딘딘은 전에 없던 환한 미소로 스웨틀라나를 반기며 손을 잡아주는가 하면 “우리 둘 말고 (오는 사람이) 없을거니까” “오늘 아무도 안 온다고 했다”는 말들로 흑심을 내보였다.
또한, 음식을 다 먹은 후, 그릇을 치우려는 스웨틀라나에게 딘딘은 “여자는 그런 거 하는 거 아니야”, “너는 그냥 앉아서 먹기만 하면 돼”, “이렇게 예쁜 돼지가 어디 있니” 등 평소답지 않은 달달한 멘트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 딘딘은 ‘탕, 찌개’ 주제에 맞춰 미리 밥을 지어두거나, 순두부찌개에 쫄면을 넣는 노하우를 발휘하는 등 의외의 꼼꼼한 살림남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머스트잇-혼자라도 괜찮아’는 다양한 국적의 출연자들과 함께 세계 음식 문화와 전 세계 혼족 라이프 스타일을 담아낸 글로벌 푸드 큐레이션 프로그램이다. 2회 ‘탕, 찌개’ 편은 1일 오후 11시 SBS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hsjssu@osen.co.kr
[사진] SBS플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