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실바가 맨체스터 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시티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바와의 1년 연장 계약을 발표했다. 실바는 오는 2020년까지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게 됐다.
지난 2010년 발렌시아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한 실바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총 324경기에 출전해 52골 111도움을 기록했다. 맨시티의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에도 실바가 있었다.
재계약에 성공한 실바는 "나는 올시즌 맨시티가 우승권에 들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하고있는 축구 스타일의 일부로서 행복하다. 올 해 더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리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맨시티 풋볼 디렉터 치키 베리히스타인은 "실바와 재계약은 정말 다행이다. 실바는 수년 동안 맨시티의 핵심 선수였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임을 입증하고 있다"고 자축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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