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도시어부' 약육강식 토크, 파워 딴소리 이덕화의 '외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2.01 06: 49

파워 딴소리 이덕화의 외길 토크가 웃음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믿고 따라와-도시어부'에서는 약육강식 토크가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는 무슨 상황에도 트집을 잡으며 잔소리를 하는 이덕화에게 "제발 칭찬좀 해달라"면서 "우린 작은것도 행복하다"며 칭찬을 호소했다. 

하지만 이덕화는 "행복할 일이 아니다"면서 갑자기 동창회장인 이경규의 사생활을 언급했다.
이경규는 "이야기 맥락 좀 찾아가달라"면서 "은정씨가 아파서 사경 헤맬때도 딴소리 하지 않으셨냐"고 하자, 이덕화는 "사경이 아니고 멀미 있어서 식사 안하는 정도인 줄만 알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나저나 "장감독 편집 잘했더라"며 또 다시 딴소리 토크를 이어갔다. 
이때, 마이크로닷 역시 갑자기 한은정에게 "입 짧죠?"라며 훅 들어왔다. 한은정은 "이쪽도 만만치 않은 딴소리다"고 하자, 이덕화는 "두서 없이 왔다갔다해서 미안하다"며 갑자기 급 사과방송을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한은정은 "다들 각자 말하고 있다, 제 정신들이 아니다"며 분위기에 적응하기 힘든 모습을 보이자, 이경규는 "여기선 먼저 말하는 놈이 살아남는다"며  도시어부식 약육강식 토크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점점 서로에게 동화되며, 딴소리까지 닮아가는 도시어부들의 가족같은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도시어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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