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스트리트' 러블리즈, 칭찬으로 하나되는 3년 팀워크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1.30 21: 13

'영스트리트' 러블리즈가 남다른 팀워크를 선보이며 '1위 가수'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는 그룹 러블리즈가 출연했다. 
이날 러블리즈는 음악방송 1위 소식을 알리며 "그날 바로 스케줄이 있었다. 그 곳에서 파티를 했다"고 밝히며 DJ 이국주의 축하를 받았다. 

러블리즈 멤버들은 각자 무대 연습을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안무 선생님께 조언을 구한다. 또 멤버 언니나 동생들에게 물어보기도 한다"고 답했다. 진은 "류수정이 제스처에 열정이 많다. 새로운 것을 연구한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러블리즈는 각자에게 감동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류수정은 "음악방송 스케줄로 새벽부터 힘들 때도, 진이 내 방송 예고편을 보고 '너무 예쁘게 나왔다'고 연락해줬다. 정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케이는 "1위를 할 때 내가 그 자리에 없었다. 그런데도 멤버들이 '같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라고 해줘서 멤버 모두에게 고마웠다"고 말했다. 
서지수는 "자존감이 낮은 편이고 외모에도 자신감이 없다. 그럴 때 멤버들이 '가만히 있어도 예쁘다'고 말해준다. 사소한 것이지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지애는 "보드게임을 하다 내가 이길 차례에 예인이 판을 엎어서 화를 낸 적이 있었다. 그런데도 그 다음 날 아무렇지 않게 날 대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러블리즈는 두 팀으로 나눠 노래 맞히기 게임을 이어갔다. 이들은 게임에서도 털털한 소녀들의 모습으로 분해 즐겁게 게임을 진행했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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