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토닉' 가솔린 모델 1600만원대...2030 정조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11.30 16: 13

기아자동차가 소형 SUV '스토닉'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면서 파격적인 가격대를 설정해 생애 첫 차 구입자들의 귀를 솔깃하게 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30일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 1층(서울 압구정동)의 복합 브랜드 체험 공간 ‘BEAT 360’에서 스토닉 가솔린 모델 사진영상 발표회를 열고 판매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극강의 가성비'라는 표현을 써 가면서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자랑했다. 스토닉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1.6 디젤 모델 대비 240만원 낮게 책정 돼 기본 트림인 디럭스가 1655만 원이다. 
그렇다고 사양이 떨어지지도 않는다. 1.4 MPI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고, 토크 벡터링 시스템 등이 포함된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 플러스(VSM+),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D컷 가죽 스티어링 휠 & 변속기 노브, 크루즈 컨트롤, 오토라이트 컨트롤,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을 기본 장착했다. 

지난 7월 1.6 디젤 단일 모델로 출시됐던 스토닉은 1,600만 원대 가솔린 모델이 추가 되면서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공략할 양대진용을 갖추게 됐다. 가솔린 엔진의 정숙성에 12.8km/ℓ의 연비 성능을 보여 경제성도 뛰어나다. 
가격 책정이 보여주듯 스토닉 가솔린 모델은 젊은 세대의 감각적인 기호를 정조준하고 있다. 루프 컬러 3종(클리어 화이트, 오로라 블랙펄, 탠 오렌지)을 기본 운영하며, 총 5종의 투톤 컬러 색상 조합이 가능하도록 했다. 투톤 루프는 가솔린/디젤 모든 엔진에서의 트렌디,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옵션가 38만원으로 선택할 수 있다. 
스토닉 가솔린 모델은 총 3개 트림(디럭스, 트렌디, 프레스티지)으로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디럭스 1,655만원, 트렌디 1,835만원, 프레스티지 2,025만원이다.
편의성과 스타일이 강조된 트렌디 트림은 버튼시동 스마트키, 히티드 스티어링휠, 17인치 타이어&럭셔리 알로이 휠,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스마트 코너링 램프가 포함된 LED DRL,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2열 충전용 USB 단자 등을 갖췄다.
고급 편의사양으로 무장한 프레스티지는 후측방 충돌 경고 & 후방 교차 충돌 경고, 자동 요금징수 시스템(하이패스 룸미러), 스마트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풀오토 에어컨, 알로이 페달 등을 탑재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전방 충돌 경고 기술이 포함된 첨단 주행안전 패키지 ‘드라이브 와이즈’를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고 ‘후측방 충돌 경고&후방 교차 충돌 경고’, 후방카메라가 포함된 ‘스마트 내비게이션’ 등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100c@osen.co.kr
[사진] 기아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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