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축덕 류준열 "손흥민 때문에 자는 시간도 바꿔"[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1.29 21: 29

손흥민 팬인 류준열이 잠드는 시간까지 바꿨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네이버V앱을 통해 '류준열의 덕후수업 LIVE'가 방송됐다. 
류준열은 '덕후'에 대해 설명하면서 "누군가를 순수하게 기쁜 마음으로 응원하고 그 사람이 잘되기를 기도하는 그 과정이 감동적이다. 저도 항상 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1부는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덕후다'. 류준열은 "동명이의 덕후이자 류준열의 덕후인 이하늬 선배님.덕질을 해볼까 한다. 하늬선배는 영화에서 엄청 사랑하는 유나 역할로 나온다. 영화에서는 많이 뵙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 따뜻한 선배님이었다"고 말했다.
류준열은 "하늬 선배님을 처음 봤을 때 아 정말 미스코리아같다 했는데 정말 미스코리아였다. 충격적이었다. 선배님이 가야금을 엄청 잘 켜신다"고 말했다. 또한 "엄청 착하고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같이 있으면 기분이 너무 좋아지는 선배"라고 덧붙였다.
 
두번째 덕질의 대상으로 '손흥민 선수'를 꼽았다. 류준열은 마라도나, 박지성을 제치고 손흥민을 꼽았다. 류준열은 "박지성 선수께서 서운해하실 수도 있는데 제 마음을 잘 알아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축구밖에 모르고 정말 열심히 한다. 축구하고 훈련하고 밥먹고. 전화해서 뭐하냐고 하면 침대에 누워있다고 했다가 다시 훈련한다. 함부르크 시절부터 계속 그걸 반복했다. 그럴 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정말 그렇게 하는 것을 실제 옆에서 보니까, 보통 일이 아닌 것 같다. 존경한다. 저 원래 11시에 자는데 홍민씨가 10시반에 자서 저도 그렇게 바꿨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류준열은 두 사람을 위해 캔들과 디퓨저를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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