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웬수들' 안재모, 20대 고나연에 "아주머니"..굴욕 선사

'전생에 웬수들' 안재모가 고나연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에서는 민은석(안재모 분)과 최고봉(고나연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최고봉은 길거리에서 전단지를 돌리고 있었고, 민은석은 "저기 아주머니 아주머니! 저쪽에서 쭉 오면서 보니까 바닥에 막 버리시던데 이러면 안됩니다"라고 지적했다.

기분이 상한 최고봉은 "저기요. 잘 못 본거 같은데"라며 모자를 벗어 머리를 풀어헤치고 미모를 뽐냈다. 그러나 민은석은 "여기 아주머니가 버리신 건 꼭 다 치우고 가시길 부탁드린다"며 뒤도 안 돌아보고 무시해 굴욕을 안겼다./hsjssu@osen.co.kr

[사진] '전생에 웬수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