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스포일러 있어도 꿀잼"..오픈된 '강식당', 벌써 재밌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1.29 13: 30

그룹 위너의 청춘과 낭만이 가득했던 호주 여행이 마무리된 가운데 그 바통을 이어 '강식당'이 나설 채비를 마쳤다. 
tvN 새 예능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측은 29일 대표 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신서유기4' 멤버들의 장난기 가득한 표정과 '사장이 더 많이 먹는'이라는 문구가 '강식당'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 것.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이들은 말도 안 되는 양의 음식을 공개해 시청자들을 군침 돌게 만든 바 있다.
이처럼 '강식당'은 예고편 및 포스터 공개만으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 송민호의 '송가락 사건'의 여파로 이뤄진 '신서유기 외전'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올해 초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윤식당'의 패러디라는 점에서, '신서유기'와 '윤식당' 팬들은 물론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강식당'은 오픈 전부터 SNS를 통해 일거수일투족을 감시 당한 만큼 "본방송을 보는 재미가 반감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던 상태. 과열되는 관심이 부담이 됐던 탓에 제작진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자세한 사항은 말씀드릴 수 없다.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공식입장을 밝혔을 정도다.
하지만 예고편 공개 이후 '강식당'은 이러한 걱정이 무색해질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마도 '강식당'에 '윤식당'과는 확연히 다른 '신서유기'만의 매력이 녹아있기 때문일 터다. 이를 입증하듯, 짧은 예고편 안에는 독설을 서슴지 않는 은지원부터 말도 안 되는 양의 돈가스를 대령하는 강호동까지, '강식당'만의 차별화된 매력이 듬뿍 담겨 있어 '꿀잼'을 예감케 했다.
특히 앞서 보도된 바에 따르면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강식당'에 요리팁을 전수한 것으로 알려졌기에, 백종원의 가르침을 받아 제주도에 상륙한 '신서유기4' 멤버들은 어떤 좌충우돌 고군분투기로 웃음을 선사할지 것인지, 첫 방송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고조되고 있다.
한편 '강식당'은 '신서유기 외전 꽃보다 청춘 위너' 편의 후속으로, 오는 12월 5일 밤 10시50분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강식당' 예고편 캡처 및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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