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뭉뜬' 최고시청률"..'아빠' 비, 올해 뭘 해도 된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1.29 14: 06

'아빠' 비의 저력도 대단했다. 비가 '뭉쳐야뜬다'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 여기에 아내 김태희에 대한 깊은 애정까지 드러내며 최고의 남편으로도 등극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 시청률은 5.617%(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3.096%에 비해 2.521%P으로 대폭상승한 수치다.
특히 지난 8월 29일 5.123%를 기록한 후 11주 만에 시청률 5% 재돌파인 데다 2월 21일 5.522%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한 지 9개월여 만에 이 기록을 경신했다.

비는 이날 방송에서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과 대만으로 패키지여행을 떠났다. 그는 멤버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것은 물론 "아내에게 잡혀 사는 게 편하다"며 착한 남편의 표본을 보여줬다.
이 같은 비 덕분에 '뭉쳐야뜬다'는 뜨거운 화제성과 시청률을 동시에 사로잡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비는 올해 1월 김태희와 결혼한 이후 줄곧 상승세를 걷고 있다.
비는 지난달 득녀하며 아빠로서도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그는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서 멘토이자 MC로도 활약하고 있다. 그는 후배인 참가자들에게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조언을 남기며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비는 오는 12월 1일 가수로서 컴백도 앞두고 있다. 3년만의 앨범 발표인 만큼 새 미니앨범 'MY LIFE愛'과 타이틀곡 '깡'은 벌써부터 기대감이 최고조로 올랐다. 
앞서 비는 지난 24일 발매한 선공개곡 '오늘 헤어져'도 어반자카파 조현아와 콜라보작업을 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처럼 비는 올해 가정, 예능, 음악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으며 인생 제 2막을 화려하게 맞았다. 그야말로 올해 뭘 해도 되는 비. 과연 그가 새 앨범으로는 올해 어떤 화룡점정을 찍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뭉쳐야뜬다, 레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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