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또 망했나요?"‥요리사망꾼 신혜성, 셀프 '생일케이크' 고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1.27 20: 48

V라이브에서 신혜성이 생일을 맞아, 케이크 요리에 도전했다
27일 방송된 신혜성 V라이브 '해피 셩탄절 리턴즈'에서 신혜성이 이번엔 케이크 사망꾼으로 등극했다.
이날 신혜성은 "전진이 가장 먼저 축하해줬다"며 고마워하면서 "오늘도 요리를 선보이려 한다"며 지난번 미역국 실패에 대한 명예회복으로 케이크 도전에 나섰다. 

그는 "요리 지식도 없지만 요리사망꾼 굴욕을 없애고 싶다"며 설레는 모습으로 요리에 나섰다. 하지만 생각만큼 순탄하지 않았다. 앞치마를 입는 것조차 잊어버릴 정도로 단단히 긴장을 했기 때문.
먼저 머랭 만들기에 도전한 그는 "휘핑기가 이렇게 튀냐, 손으로 잡아도 되냐"는 등 베이킹 기계를 만지는 것부터 어색해하며 당황, 이어 "언제까지 섞어야하냐, 설마 이것만 하다 방송 끝나는거 아니냐"며  걱정하면서 앞에 있는 요리사에게 계속 물으면서 마치 아바타처럼 지시하에 움직이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불안한 요리가 시작되자, 그는 "선생님, 저 잘하고 있는거 맞죠? 참 쉽지 않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기다렸던 빵이 다 구워지자, 그는 "남자가 케이크 만드는건 경험 없을 거다, 이건 정성이다"며 자신만만했지만, 완성된 비주얼에 좌절하고 말았다. 케이크가 다 타버렸기 때문.
 
그는 "냄새는 참 좋은데 겉모습은 탄 것 처럼 보인다, 절대 탄 건 아니다"며 현실을 부정했지만,  전문 요리사로부터 또 망했다는 피드백이 오자 "또 망했다고 합니다"라며 이를 인정하면서 "이제 케이크 사망꾼 또 나오겠다"며 시무룩한 모습으로 걱정하는 모습이 팬들의 배꼽을 잡았다.  /ssu0818@osen.co.kr
[사진] '신혜성 V앱'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