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비글미, 천만 Likey♥"…트와이스, 눕방 아닌 토크쇼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1.26 23: 59

"눕방이 아니라 토크쇼다!" 
트와이스는 26일 V앱을 통해 방송된 '트와이스의 눕방 라이브'에서 역대급 비글미를 과시했다. 
트와이스는 세 번째 눕방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눕방 라이브는 트와이스의 첫 완전체 눕방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랑스러운 잠옷을 입고 등장한 트와이스 멤버들은 화면을 뚫고 나오는 미모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트와이스는 "안 주무시고 저희 눕방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대신 저희가 잘 재워드리겠다"고 팬들의 꿀잠 도우미를 자처했다.
트와이스는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라이키(Likey)'의 활동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저희한테 특별하고 소중했던 앨범"이라고 첫 정규 앨범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첫 정규 앨범인데다 작사 등 멤버들이 앨범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만큼, 이번 앨범은 트와이스의 매력이 가득 묻어나는 특별한 앨범이 됐다는 설명이다.
채영은 "저희 트와이스의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서 나왔던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다들 성숙해지고, 노래도 그 전과는 느낌이 달랐던 것 같다. 저희의 매력이 좀 더 잘 보인 것 같다"고 말했고, 사나는 "'라이키'는 멤버들이 전부 좋아한 곡이었는데, 이 곡으로 활동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라이키'에 대한 애착을 전했다. 다현은 "이번 활동은 특히 팬분들의 응원 소리에 힘입어서 저희도 에너지를 얻은 것 같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눕방의 본분을 잊고 발랄한 비글미를 과시했다. 첫 곡인 '라이키'가 나오자 다현과 정연은 신나게 춤을 췄고, 멤버들의 비글미에 트와이스의 눕방은 꿀잠을 돕는 눕방이 아닌 기상 방송으로 변신했다. 
트와이스는 서로를 가족으로 느낀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지효는 "서로 개그코드가 안 맞았었는데 이제 정말 잘 통한다"고 말했고, 모모는 "같이 사니까 같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연은 "멤버들이 바쁜 스케줄에도 서로 웃으면서 양보해 줄 때 저희의 팀워크를 느낀다.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말했고, 사나는 "저희가 24시간 같이 있지 않나. 무대를 같이 못 하거나 그럴 때 한명이라도 빠지면 마음이 너무 이상하다. 9명이 같이 활동만 같이 해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효는 "서로 힘들 때, 감사할 때 다같이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고 트와이스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날 트와이스의 눕방 라이브는 천만 좋아요를 기록하며 트와이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열두시가 넘자 트와이스는 티저 공개를 알리며 리패키지 앨범 발매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트와이스는 "'라이키'에 이어 곧바로 '하트 셰이커'로 팬분들을 찾아뵐 것"이라며 "'하트 셰이커'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애정을 당부했다. /mari@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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