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관람가' 이명세 감독 "멜로, 남녀 연기자 케미 제일 중요"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1.26 23: 00

이명세 감독이 남녀 연기자의 케미가 멜로 장르에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 '전체관람가'에서 이명세 감독이 연출한 단편영화 '그대 없이는 못 살아'의 두 주연 유인영과 김설진이 함께 한 영화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40년만에 단편영화 연출. 이명세 감독은 '데이트폭력'을 소재로 했다. 이명세 감독은 "너무 민감한 소재라서 데이트폭력을 소재로 오늘날의 사랑을 이야기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명세는 무용가 김설진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짧은 단편이지만 움직임이 많아서 움직임을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 첫번째 기준이었다"고 전했다. 
여주인공 유인영 캐스팅에 대해서는 "사랑과 증오를 둘다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고 평했다.  
유인영과 김설진의 첫 만남. 이 감독은 "멜로는 남녀 연기자의 케미이 제일 중요하다. 두 사람이 친해져야한다. 특히 액션은 몸의 대화라서 신체적인 연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