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외사친' 심상정이 외사친 모니카 수녀를 만났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 '나의 외사친'에서 스페인으로 떠난 심상정과 외사친 모니카 수녀의 특별한 일주일이 공개됐다.
심상정은 "묘한 기대감이 있다. 잠깐을 만나도 눈빛만 봐도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되는 사람이 있다. 모니카 수녀와 좋은 친구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심상정의 외사친은 산티아고 순례자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알베르게'에서 살고 있는 모니카 수녀였다.
심상정은 외사친 모니카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모니카는 "카리온은 작지만 유서 깊은 마을이다. 상정도 이곳에 머물면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정은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 위 마을 카리온 곳곳을 둘러봤다. 눈이 마주치는 마을 사람들과 '올라'를 외치며 계속 인사를 했다.
심상정은 본능적으로 카리온 시청으로 들어갔다. 심상정은 시장 선출 방법, 인구체크,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꼼꼼히 질문했다.
시청에 나와서는 춤에 관심을 보이며 문화센터로 가서 플라멩고 수업도 신청했다. 밥을 먹으면서도 메뉴를 정독하며 궁금해했다.
마을을 둘러보고 알베르게로 돌아왔다. 수녀들이 심상정을 환영하며 '너를 위한 삶'을 불렀다. 이어 상정은 알베르게 음악 시간에 참여했다.
심상정은 "진짜 사람을 만나는구나 어떤 가식도 어떤 꾸밈도 없이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스스로 마주하고 있는 그런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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